김연아 등 동계 영웅 ‘올림픽 약속’

입력 2010.05.18 (22:13)

<앵커 멘트>

피겨여왕 김연아등 동계스포츠의 영웅 24명이 평창 올림픽 유치지원을 위한 선수위원회 창립회의를 열었습니다.

세번째 유치전에 나선 평창 올림픽을 선수 중심 경기중심 대회로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연아 이상화 이승훈 등 밴쿠버 금빛 신화의 주역들도 선수로서 작은 바람은 남아 있습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는 환경입니다.

<녹취> 김연아(피겨 금메달리스트) : "쇼트트랙하고 피겨가 같은 빙상장에서 열려서 빙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녹취>이승훈(빙속 금메달리스트) :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무엇보다 운동하는 환경이 좋아야죠."

선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위원회가 창립됐습니다.

선수중심, 경기중심의 올림픽이야말로 최고의 유치경쟁력이라는 확신때문입니다.

<녹취>김진선(공동유치위원장) : "경기를 위한 올림픽 선수를 위한올림픽 그래서 선수 중심의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총 114명의 IOC위원중에 선수위원만 15명입니다.

선수중심 올림픽이라는 유치 컨셉은 내년 7월 개최지 투표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녹취> 강광배(밴쿠버 봅슬레이 대표) : "과거 실패는 선수위원들의 공략에 실패한 것도 원인이 있습니다."

24명의 올림픽 영웅들은 대회 운영과 시설에 대한 기술자문 그리고 각종 국제 행사에서 선수 중심 평창 올림픽 홍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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