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성매매’ 러시아 여성 검거

입력 2010.05.19 (06:33)

<앵커 멘트>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이용해 성매매를 하던 러시아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선 5천여 가구의 물 공급이 10시간 이상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새 일어난 사건 사고,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남녀가 호텔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호텔로 들이닥친 경찰이 러시아 여성 I모씨와 한국 남성 김모씨를 성매매와 알선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단역 배우 출신인 이 러시아 여성은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을 모집한 뒤 호텔이나 집으로 찾아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김00(성매매 알선 피의자): "이 아가씨 태워서 거기 가서 내려주고... 아가씨 올려보내주고... 손님한테."

화곡동 등 서울 서남부 지역 5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어제 오전부터 자정 무렵까지 최대 17시간이나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권영준(서울 화곡동): "사전 예고도 없이 물이 안 나와서 씻지도 못하고 밥도 못하고 설거지도 못하고 화장실이나 청소도 못해서 불편이 큽니다."

서울시 수도당국은 영등포 정수장의 시설 공사 도중에 사고가 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방학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를 들이받아 운전자 42살 함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함 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엔 서울 종로구 구기터널 입구에서 유턴하던 승용차가 승합차와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47살 이모 씨가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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