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0.05.20 (22:30)
수정 2010.05.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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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떻게 하면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을까?
후보들 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김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머슴 복장을 한 후보가 큰 길가에 등장하자 시민들이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후보가 끄는 모형 소에는 향후 4년 동안 지키겠다는 공약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규(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 : "소처럼 우직하게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퍼포먼스를 하게 됐습니다."
부산에선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 4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8인승 자전거를 타고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나가던 유권자가 자전거에 타 후보와 함께 페달을 구르며 즐거워 합니다.
<인터뷰> 김광모(기초의원 후보) :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선거운동을 한 번 만들어 보자는 취지 아래서..."
대전에선 이색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기초의회 의원에 출마한 이 여성 후보는 스스로를 한없이 낮추고, 유권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인 문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장음> "화이팅!"
마라톤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한 후보도 있습니다.
보다 많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데다 건강한 이미지까지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권종수(서울 기초단체장 후보) : "짧은 선거 기간 동안에 많은 구민들을 만나는데는 마라톤이 최고입니다."
자신과 공약을 알리기 위한 후보들의 톡톡 튀는 유세는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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