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궂은 날씨 속 ‘표심 공략’ 잰걸음

입력 2010.05.25 (22:31)

수정 2010.05.25 (22:46)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전체험관을 찾은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도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특히 어린이 등하교 길부터 챙길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3천개 가까이 설치해 왔는데 앞으로도 4년동안 이 CCTV설치를 강화해서 아이들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겠구요."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평화를 화두로 꺼내들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안보와 평화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평화라는 것이 최대의 안보잖아요. 평화가 제대로 구축돼 있어야만 우리가 정말 안보도 할 수 있고"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는 강남 일대에서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상대 후보를 친북세력이라 몰아세웠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전쟁이 났는데 김정일이 편만 들고 이명박 욕만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는 여성 정책으로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녹취>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우리 정치문화 또는 정책 이런 것들이 지나치게 남성적이다 생각해 왔습니다."



인천시장 후보들은 거리 또는 공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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