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봉승…한화 탈꼴지

입력 2010.05.25 (22:53)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류현진이 올 시즌 자신의 첫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7승째를 신고했습니다.

류현진은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탈삼진 9개에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2대 0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올 시즌 첫번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또 시즌 7승째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탈삼진 73개, 평균자책점 1.85로 두 부문 모두 선두를 지켰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한화는 24일 만에 탈꼴지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혼자서 4타점을 올린 최형우의 활약 속에 SK를 14대 1로 이겼습니다.

SK선발 김광현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홍성흔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10대7로 이겼고 잠실에서는 엘지가 기아에 5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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