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한국영화 시장에 구애 중!

입력 2010.06.05 (21:38)

<앵커 멘트>



할리우드가 한국 영화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신작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과 뱀파이어족 그리고 늑대족의 쫓고 쫓기는 대결을 그린 영화 이클립스입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번째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로 할리우드의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주연배우들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찾았습니다.



세계영화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기 위한 행보입니다.



<인터뷰>테일러 로트너 : "새로운 곳에 와서 매우 흥분되고 마찬가지로 새로운 팬들을 만나서 기쁘죠."



<인터뷰>크리스틴 스튜어트 : "모든 프로모션 투어가 지금처럼 행운이라고 느낄 수는 없죠."



안젤리나 졸리도 신작 홍보를 위해 다음달 첫 방한을 하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구애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심지어 예고편도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한국 관객들의 입맛에 맞춰 특별 제작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한국 관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외에도 해리포터를 만든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국내 영화사와 손잡고 영화 3편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 콜럼버스(’1492 픽쳐스’대표) : "해운대의 특수효과 수준은 대단했습니다. 바로 그 점 역시 한국에서 CG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습니다."



칸 영화제 등 국제무대에서 확인된 한국 영화의 저력과 시장의 역동성이 할리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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