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잡아라!’ 16강행 전술 완성

입력 2010.06.05 (21:38)

수정 2010.06.05 (22:18)

<앵커 멘트>



남아공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축구대표팀은 이제 고지대 적응과 막바지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첫 경기인 그리스전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심병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스페인전까지 허정무 감독은 공수 전술과 포지션별 선수 조합 등, 많은 실험을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실험이 아닌 베스트11을 주축으로 해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베스트11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주전 경쟁도 본격화됩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 대표) : "잘해야죠. 기분 좋습니다."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허정무 감독은 1승 2무, 최소 승점 5점을 거둬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약체인 그리스와의 1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선수비 후역습, 장신을 이용한 세트 피스 등 그리스의 주요 공격 전술을 차단하는 수비 조직력을 더 가다듬어야 합니다.



공격에서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빠른 전진 패스 등으로 박주영과 염기훈,박지성의 골 결정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력 강화에도 힘쓰는 등,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해법을 찾는데 집중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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