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공백’ 남 배구, 네덜란드에 완패

입력 2010.06.05 (21:38)

수정 2010.06.05 (21:49)

<앵커 멘트>



배구 월드리그에서 우리나라가 문성민이 분전했지만 주전들의 부상 공백 탓에 네덜란드에 완패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문성민의 강 스파이크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강력한 서브도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대표팀은 1, 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문성민 하나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왼쪽 라인의 김요한과 신영수가 부진해 아쉽게 두 세트를 모두 내줬습니다.



네덜란드의 높이와 힘에 밀린 대표팀은 결국 월드리그 첫 경기에서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인터뷰>신치용(감독) : "장신 선수들이다보니 리시브와 블로킹 등에 부담을 느낀 듯 하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박철우와 이경수 등 주전들의 부상공백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설욕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