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이송…우주센터 전면 통제

입력 2010.06.07 (08:58)

오늘 오전부터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송됨에 따라, 전남 나로도 우주센터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나로 우주센터에는 소방본부가 현장 상황실을 마련하고, 소방관 80 여명과 소방헬기 등 소방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유사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센터 앞바다에는 해경 경비정 10여 척이 해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나로 우주센터는 발사대 주변 반경 3킬로미터 이내에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13개 기관의 천여 명이 동원돼 나로호 발사 안전을 위해 보안, 경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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