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기립 지연…발사 일정은?

입력 2010.06.07 (22:07)

<앵커 멘트>

오늘 오후 예정돼 있던 나로호 기립 절차가 아직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발사 일정에는 차질이 없는지 현장 연결합니다.

임승창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조금 전부터 나로호를 우뚝 세우는 예정보다 5시간여가 지난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예정대로 오늘 오전 이송을 끝낸 나로호는 원래 오후 3시 반쯤 하늘을 향해 우뚝 서는 기립 절차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계속 늦춰졌습니다.

나로호를 세우기 전에 먼저 발사대와 연결해야 하는데 이 연결부위인 케이블 마스트를 전기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발사체 정보를 발사대로 보내는 케이블마스트에 이상 신호가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문> 네, 그럼 앞으로 발사 일정은 차질이 없겠습니까?

<답변>

일단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내일 예정대로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우연에 일단 내일 오전 나로관리위원회를 열어서 예정됐던 발사 절차를 그대로 진행할 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나로호 예비 발사일은 오는 19일까지로 잡혀있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센터에서 KBS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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