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빠른 발로 16강 도전!

입력 2010.06.07 (22:07)

수정 2010.06.07 (22:22)

<앵커 멘트>



남아공에 입성한 축구 대표팀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꺾고, 빠른발로 16강까지 몰아친다는 전략입니다.



현지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승사자로 불리는 베르하이엔 코치와 함께 강도높은 체력 훈련이 펼쳐집니다.



곧이어 미니게임이 시작되자 경기장 한쪽에서 박주영이 프리킥을 집중연습합니다.



세트피스에서 골결정력을 높이기위한 특별훈련이자,그리스를 넘을 맞춤훈련의 일부였습니다.



<인터뷰>오범석(축구 대표팀 : "그리스전이 제일 중요한데,진다는 생각 안하고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은 세계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수비에 자신감을 얻은만큼 이젠 공격전술 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수비수들이 장신인 반면 발이 느려 우리로선 빠른 움직임으로 공간을 파고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역시 이른바 양박쌍용, 박지성과 박주영,이청용.기성용의 활약이 절대적입니다.



또 그리스가 세트피스에서 약점도 보이는만큼 우리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공격가담도 필수입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대표팀) :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릴것이다."



대표팀은 오늘 남아공입성이후 처음 세부 전술훈련으로 그리스전 해법을 가다듬게 됩니다.



그리스의 약점은 이미 드러났습니다.



이젠 우리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러스텐버그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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