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와 트럭 충돌…15명 다쳐

입력 2010.06.11 (07:52)

<앵커 멘트>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가 트럭을 들이받아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한남대교에서는 승용차가 한강시민공원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앞면이 큰 충격을 받아 움푹 들어갔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 터미널 앞 도로에서 39살 김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대형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한강시민공원에 처박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시 보광동 강변북로에서 승용차가 방호벽을 뚫고 한강시민공원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백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2백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2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시 용정동의 한 식료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2백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과 안양 2동 지역에서는 어제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수돗물에서 녹이 섞여 나와 천여 가구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전상기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날씨가 더운데 샤워도 못했고요, 아이는 생수를 데워서 씻겼습니다."

안양시는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수돗물에 일부 녹이 섞여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충복 옥천군 합금리 금강 상류에서 47살 박모 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박 씨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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