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PRT 7월 1일부터 본격 가동

입력 2010.06.11 (13:02)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의 우리나라 민간 재건지원팀을 지원할 우리 병력이 다음달 1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갑니다.

지난달 창설된 아세나 부대의 선발대는 이달 중순에 아프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재건지원팀을 지원하는 우리 병력이 다음달 1일부터 아프간에서의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아프간 파병 아세나 부대의 선발대 80여명은 오는 15일쯤 아프간으로 출발합니다.

이달 말부터 본대 인력 백 여명이 아프간 파르완 주로 떠나고 다음달 1일부터 활동을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우선 아프간 파르완주 바그람 기지의 한국병원과 직업 훈련원의 민간 지원팀에 합류해 바그람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건설되고 있는 차리카르시 재건지원팀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실제 재건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아프간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있지만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창설된 아세나 부대는 특전사부대를 중심으로 항공과 통신병 등 320여 명의 장병으로 구성됐으며, 합참대 PKO 센터와 특수임무단 등에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파병 교육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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