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인적쇄신 입장 표명

입력 2010.06.14 (06:58)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인적쇄신과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부터 KBS 1TV와 1라디오로 생중계되는 정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소회를 국민앞에 처음으로 밝힙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포함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과 당정청을 아우르는 인사 개편 구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먼저, 선거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뜻과 함께 중도 실용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히 소통과 개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사 개편은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모두 중폭 이상이 될 것임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사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국의 '뜨거운 감자'인 세종시와 4대강 사업에 대한 견해도 밝힐 예정이어서 변화된 입장이 나올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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