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정 16강 보인다”

입력 2010.06.14 (07:21)

수정 2010.06.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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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대표팀이 그리스를 누르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희망도 밝아졌습니다.



더구나 지난 2002년 한일전 첫 경기 승리 때보다 더욱 유리한 상황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전 완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폴란드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상황이 더욱 유리해졌습니다.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낸 반면 경쟁자인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에 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은 두 경기에서 우리가 승점 2점 이상을 보태면 16강이 가능합니다.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비기고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에서 지지 않는다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축구 국가대표):"남은 경기 잘 마무리 해서 16강에 가도록 열심히 하겠다."



현재 전력으로 볼 때 우리 조의 16강 티켓은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가 다툴 가능성이 높습니다.



16강 진출의 물꼬는 텄습니다. 이제는 남은 두 경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그 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KBS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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