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수석 “MB, 청·내각에 젊은세대 기용 고심”

입력 2010.06.14 (10:01)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의 인사 개편과 관련해 젊은 세대 인사를 상당 폭 기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동관 수석은 오늘 이 대통령의 정례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젊은 세대는 흔히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을 지칭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이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에서 정치개혁을 포함한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의 6월 임시국회 내 표결 처리를 요청한 것에 대해 기존의 입장과 다른 점은 한나라당의 당론 결정 없이 자유 투표로 국회에서 표결 처리해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의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한 야당도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이 대통령이 국민 대토론회를 가질 수도 있다면서 수계별,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귀기울여 듣고 실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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