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이지리아’ 태극호, 회복 훈련

입력 2010.06.18 (17:00)

수정 2010.06.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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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스 캠프 러스텐버그로 돌아온 대표팀은 잠시 뒤인 우리시각 오후 6시부터 회복 훈련을 갖고 나이지리아전 필승의지를 다집니다.



16강 티켓은 마지막 나이지리아전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1 패배,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패배를 안고 대표팀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6강행이 마지막 3차전에 걸려 있는 만큼, 선수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 : "크게 동요하는 것 같진 않고,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리스와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지만 16강 진출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단, 아르헨티나가 이변 없이 그리스를 이기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릅니다.



우리나라가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 비기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를 이겨야 16강을 확정합니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진다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세 팀이 2승 1패가 돼 골 득실에서 뒤져, 자칫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에 지면 무조건 탈락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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