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7.28 재보선 후 개최하기로

입력 2010.06.21 (11:14)

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7.28 재보선 이후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노영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영민 대변인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논의가 더 이상 갈등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7월 한 달은 재보선에 모든 당력을 모으고 전당대회에 관해서는 재보선 이후에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 전당대회의 구체적 개최 일자를 정하진 않았지만 당초 거론됐던 8월 하순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8월 하순쯤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비주류 측이 당을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되자 오늘 재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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