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이지리아도 우리나라를 상대할 준비에 한창입니다.
어제, 비공개 훈련을 했던 나이지리아는 조금 전 마지막 전술훈련을 시작 했는데요~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만큼 각오가 비장합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 필승 해법을 찾기위해 비공개 훈련으로 각오를 다진 나이지리아.
조금전 마지막 전술 훈련을 시작하고 사활을 건 일전을 준비중입니다.
이틀밖에 시간이 남지않은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비장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주장 조셉 요보는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예르베크 감독은 한국전에 정면 공격으로 승부를 낼 전망입니다.
왼쪽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카이타가 퇴장으로 빠지지만 대체할 선수는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라예르베크(나이지리아 감독) : "타이워와 에치에질레 두 부상 선수에 대한 대체 자원을 말하긴 이릅니다. 경기 당일까지 기다려 보세요."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도 선수들에게 당근책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을 꺾고 16강에 오를경우 선수 한 명당 3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3천 6백 만원의 포상금을 걸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역시 우리와의 3차전에 배수진을 치고 있습니다.
퇴로가 없는만큼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