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생각해야”

입력 2010.06.22 (08:05)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세종시 수정안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부결되면 과학 비즈니스 벨트와 기업 이전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며 정치인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KBS1 라디오로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예상대로 수정안이 부결되면 원안의 자족기능 부족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충청권에서 또다른 수정안을 요구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일부 야권 소속 단체장 당선자들이 전임자가 진행중인 사업을 중단시키고 있다면서, 예산 낭비와 행정 신뢰 상실을 막기 위해서는 정책에서 일관성과 연속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대강 사업 반대에 대해서도 해당지역 기초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은 반대하지 않는다며, 사업에 대한 충분한 브리핑과 법률적 검토, 주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아동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자발찌와 성범죄자 신상정보 인터넷 확대 공개, 화학적 거세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범죄 방지 대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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