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스네이더르, ‘첫 우승’ 갈증 푼다!

입력 2010.07.06 (22:03)

수정 2010.07.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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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열리는 4강전에는 명성에 비해 월드컵 우승을 단 한번도 차지하지못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과 네덜란드인데요, 비야와 스네이더가 두 팀의 월드컵 첫 우승의 갈증을 풀어줄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적함대의 해결사 다비드 비야.



오렌지 군단의 사령관 스네이더.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습니다.



비야는 스페인의 6골 가운데 5골을 혼자 터트리며, 60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유로 2008 득점왕에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득점 선두에 올라,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스네이더 역시 송곳같은 패스와 결정력으로 네덜란드를 12년 만에 4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올시즌 소속팀 인터밀란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스네이더는 이번 대회에서 미드필더임에도 4골을 기록해,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스네이더와 비야가 월드컵 첫 우승의 한을 풀어줄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공교롭게도 네덜란드와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과 단 한번도 인연을 맺지못했습니다.



네덜란드가 2위, 스페인 4위가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입니다.



우루과이와 독일을 넘어야하는 결승 길목에서 첫 우승의 희망을 이어갈지, 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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