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중국 ‘한상대회’ 위상 높였다

입력 2010.07.07 (21:57)

수정 2010.07.07 (21:58)

<앵커멘트>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 상인들의 올림픽. '한상대회'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KBS 열린음악회도 현지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 빛났습니다.

선양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공연장에 운집한 3만 8천 관중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 최정상 스타 가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인터뷰>장칭(선양 시민/한족):"공연이 너무 멋졌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들도 봐서 너무 기쁩니다."

중국에서 처음 열린 한국 무역, 기업인들의 대회, 즉, 한상대회 특별공연으로 중국 정부 요인들과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해 중국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한상들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권유현(선양 한국상회 회장):"친한파의 성격을 가진 지도자들이 있는 선양에서 이번에 한상대회를 개최하면서 전 세계 한상들이 진출하는 데 좋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동포들은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잔치였습니다.

<인터뷰>전미라(선양 시민/중국 동포):"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언제나 한국인들과 한 마음, 한 뜻이고 한 친척같은 한집안이라고 느낍니다."

열린 음악회는 한국인과 중국 교포, 그리고 중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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