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간인 사찰, 검찰 철저 수사 주시”

입력 2010.07.08 (10:13)

수정 2010.07.08 (16:22)

민주당은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지시를 받을 게 아니라 총리실의 고발 의뢰를 갖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총리실 그리고 한나라당이 이른바 영포게이트 짜맞추기를 기도하고 검찰 수사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햇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어 검찰이 왜 총리실 민간 사찰 증빙 자료를 보고도 기소유예 처분을 했는지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검찰의 수사를 주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 그리고 다른 야당들과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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