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특공대] LIG 산악 훈련 “우리는 하나”

입력 2010.07.22 (21:02)

<앵커 멘트>



가만히 있어도 더운 요즘, LIG 배구단은 만년 4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훈련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설악산의 정기를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 현장! 스포츠특공대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LIG배구단의 여름 전지훈련이 한창인 설악산!



산악 훈련도 하고, 휴식도 겸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요~



<인터뷰>김상우 감독(LIG 배구단):"마음의 여유도 조금 가지고, 더 큰 의미는 선수들끼리 새롭게 시작하는 입장에서 화합의 의미를 가지고 오게 됐습니다."



먼저 구보부터 시작합니다.



산길이라 걷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데요~



<현장음>"출발 뛰어!"



이렇게 힘차게 뛰어서 산길을 오릅니다.



체력을 다지는 과정인데요~



반환점인 비룡폭포에 도착하니 시원한 계곡물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위도 식히고 물놀이도 하면서 모처럼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인터뷰> 임동규(레프트):"여름 내내 강행군으로 왔거든요. 연습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서 저나 팀적으로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폭포를 뒤로 하고 다시 산을 오르는 선수들.



훈련은 힘들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독려하고 또 협동심도 키웁니다.



<인터뷰> 페피치(라이트):"팀과 함께 산악훈련을 해서 기분이 좋고, 힘들긴 했지만 같이 팀워크를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음> "이긴 팀 선수는 집에 갈 때 오징어 한축씩!"



이번엔 족구시합이 열렸습니다.



배구 선수들의 족구 실력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때론 헛발질도 하고 스파이크만큼 위력적인 헤딩도 날려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이상래(레프트):"힘들었지만 재밌는 하루였고요 마지막에 족구를 진 게 너무 아쉽습니다. 저도 오징어 갖고 싶었는데."



간단한 게임을 통한 팀워크 훈련이 있었는데요,



주장의 설명만 듣고 그림을 그려야합니다.



<현장음> "정사각형을 그리는 거야."



복잡한 그림을 완성시켜가면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다음은 맨 앞의 선수만을 의지해 눈감고 걷기 게임인데요.



리더의 역할도 중요하고 서로를 믿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현장음> "아 무서워"



계단까지 무사히 걷고 돌아온 선수들.



고생한 서로를 향해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김요한(레프트):"각자의 자기 자리에서 충실하게 했을 때 따라가기가 더 편했거든요. 팀워크가 맞았을 때 편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인터뷰>김상우 감독 (LIG 배구단):"저희들도 분명히 잠재력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강한 팀들을 위협할 수 있고,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의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설악산 정기를 받은 LIG배구단!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LIG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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