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패싱 게임 앞세워 세계화”

입력 2010.07.22 (21:02)

수정 2010.07.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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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광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를 세계화 시키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조광래 감독이 우리 축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축구는 속도와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신임 감독에 선임된 조광래 감독은 스페인을 예로 들며 우리축구를 더 빠르고 정교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대표팀 새 감독):"현대축구는 속도와 전쟁중이다. 세계에 근접하려면 K리그는 물론 대표팀 경기에서도 속도전이 필수다.'



조 감독은 한국축구의 세계화를 위해 콤팩트 사커를 화두로 던졌습니다.



스페인이 보여준 정교한 패스와 쉴새없이 뛰면서 만드는 빠른 공수전환.



특히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패싱게임을 우리 축구에 접목해 세계화에 다가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대표팀 새 감독):"10년전부터 패스 중요성을 외쳤다, 그것만 잘되면 경기내용이 좋아 질수 있다."



조 감독은 또 학연과 지연이 아닌 오직 실력과 능력 위주의 선수 선발 원칙도 밝혔습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넘어 4년뒤 브라질에서 8강에 도전하겠다는 조광래감독.



세계화를 향한 조광래 감독의 도전은 다음달 11일 나이지리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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