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캐나다 전투기 에어쇼 연습 중 추락 外

입력 2010.07.24 (21:37)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에어쇼 연습 비행에 나섰던 최신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알프스 관광열차가 탈선해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어쇼 연습 비행에 나선 캐나다 공군 주력기. CF-18 호닛이 힘차게 비상하나 싶더니 갑자기 기우뚱거립니다.

조종사가 극적으로 탈출하자, 곧바로 전투기는 화염에 휩싸입니다.

선로를 이탈한 객차.

빙하 특급이라 불리며 알프산 산맥의 절경을 관광하는 열찹니다.

우리 관광객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 열차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타 43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던 태풍 '찬투'.

태풍 상륙 이틀이 지났지만 중국 남부의 도로와 다리 등은 여전히 급류에 휩싸여 있습니다.

때문에 구조 작업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녹취>구조대원: "수심이 거의 2미터가 넘어요. 어,어,어! "

지금까지 태풍 찬투로 3명이 숨지고,130여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찜통 더위를 잊기엔 시원한 얼음이 제격입니다.

일본 열도는 연일 섭씨 38도를 넘나드는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주일새 열사병으로 숨진 사람만 무려 52명, 5천8백여 명은 이번 폭염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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