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캠프, 선진 축구 초석 다진다

입력 2010.07.26 (22:01)

수정 2010.07.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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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국내에 유소년 축구 캠프를 열고 꿈나무들에게 선진 축구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 이니에스타와 4강전 결승골의 푸욜.



중원의 핵 사비까지, 페인대표팀 주축인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FC 바르셀로나 유소년축구팀 출신이란 점입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메시까지, 세계 축구 스타의 산실인 바르셀로나 유소년축구캠프가 남양주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스페인 코치 : "공을 높게 올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컨트롤하는게 더 좋을까요?"



어린 선수들이지만 끊임없이 대화하며 축구를 즐기는 방법과 기본기를 가르치는 바르셀로나 코치들에게 꿈나무들은 축구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왕유로(BIS 국제초등 4학년) : "동네에서 배울 때 보다 훨씬 체계적이어서 재미있다."



남양주는 향후 축구학교까지 설립해 한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석우(남양주 시장) :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히 지원하겠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세계축구 중심으로 진입중인 한국을 아시아 축구학교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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