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국내에 유소년 축구 캠프를 열고 꿈나무들에게 선진 축구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주인공 이니에스타와 4강전 결승골의 푸욜.
중원의 핵 사비까지, 페인대표팀 주축인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FC 바르셀로나 유소년축구팀 출신이란 점입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메시까지, 세계 축구 스타의 산실인 바르셀로나 유소년축구캠프가 남양주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스페인 코치 : "공을 높게 올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컨트롤하는게 더 좋을까요?"
어린 선수들이지만 끊임없이 대화하며 축구를 즐기는 방법과 기본기를 가르치는 바르셀로나 코치들에게 꿈나무들은 축구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왕유로(BIS 국제초등 4학년) : "동네에서 배울 때 보다 훨씬 체계적이어서 재미있다."
남양주는 향후 축구학교까지 설립해 한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석우(남양주 시장) :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히 지원하겠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세계축구 중심으로 진입중인 한국을 아시아 축구학교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