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박찬호 비자책 실점

입력 2010.07.26 (22:01)

수정 2010.07.26 (22:07)

<앵커 멘트>

부상에서 돌아온 추신수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의 1회 첫 타석.

바깥쪽 떨어지는 볼을 교과서처럼 가볍게 밀어칩니다.

볼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힘을 빼고 결대로 밀어치는 스윙에서는 물오른 타격기술이 느껴집니다.

9회 투아웃에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특유의 빠른 스윙으로 두 번째 안타를 기록합니다.

안쪽 공을 몸에 붙여 잡아당기는 파워 히팅으로 시즌 16번째 2루타를 쳐 냈습니다.

밀어치고 당겨치면서 5타수 2안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4대2로 졌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박찬호는 캔사스시티전 9회 등판해 비자책 1실점으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무사 1,2루에서 고든을 병살타로 잡아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포사다의 포구 실수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포세드닉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12대6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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