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 사의 표명

입력 2010.07.30 (11:54)

수정 2010.07.30 (12:44)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7.28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총사퇴해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가 물러날 경우 당에 혼란을 줄수 있다며 사퇴를 반대해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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