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6·2 지방선거 선거방송 백서 발간

<앵커 멘트>

지난 6.2 지방선거 예측조사 정말 정확했죠?

KBS가 이 선거방송 전 과정을 백서로 담아냈습니다.

잘된 점, 잘못된 점, 다 기록해 둬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름끼칠 정도로 정확한 예측조사..

다양한 첨단 뉴미디어 기법을 동원한 개표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KBS 한국방송이 지난 6.2 지방선거 선거방송의 모든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잘한 점은 물론 개선,보완점 등도 적나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후보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유권자 중심의 토론회를 시도했지만 정략적인 이해관계에 부딪혀 진행되지 못한 점을 아쉬움으로 담았습니다.

선거 보도와 관련한 자기 반성도 담았습니다.

선거 이틀 전,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부친 피습사건과 관련해 이 후보의 부친 병문안 화면을 보도한 것은 편파 시비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었다는 점을 자성했습니다.

<인터뷰> 조성겸 교수(충남대 언론정보학부): "세세하면서도 공정하게 기록해 향후 선거 방송 실무자들에게 중요한 1차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