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점 적시타 ‘빨랫줄 홈송구’

입력 2010.08.03 (22:07)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보스턴전에서 2타점 적시타와 기막힌 홈 송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침묵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터졌습니다.



보스턴에 4대 1로 앞선 6회 2사 만루.



추신수는 148km 직구를 받아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수비수가 주춤하는 사이 2루까지 달리는 재치도 발휘했습니다.



7회 수비에서도 추신수의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신수가 재빠른 송구로 홈에서 잡아냈습니다.



마치 투수가 던진 것처럼 포수에게 정확하게 전달됐습니다.



클리블랜드가 6대 5, 한 점차로 이긴 것을 감안하면 추신수의 2타점과 호수비는 승리에 결정적이었습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라쿠텐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라쿠텐 에이스 이와쿠마에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