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후보 9명 확정

입력 2010.09.10 (07:09)

<앵커 멘트>

민주당이 예비 경선을 통해 다음 달 전당대회에 출마할 후보 9명을 확정했습니다.

정세균,손학규,정동영 후보를 비롯해 486후보 3명이 포함됐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16명의 예비 후보 가운데 최종 후보 9명이 선정됐습니다.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은 예상대로 예비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전 대표): "정세균과 함께 해달라. 온몸으로 실천하는 정치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저 손학규가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

<녹취>정동영(민주당 상임고문): "강력하고 진보적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정권교체의 길임을 믿습니다."

이밖에 박주선. 천정배. 조배숙 의원과 486 인사인 최재성, 백원우 의원, 이인영 전 의원 등도 통과했습니다.

특히 조배숙 의원은 여성 배려 규정에 따라 전당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최재성, 백원우, 이인영 세 후보는 오늘까지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해 실제 전당대회 출마자는 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3선의 추미애, 김효석 의원 등은 탈락했습니다.

관례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경선 경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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