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21일 오전·22일 오후 가장 혼잡

입력 2010.09.12 (21:46)

<앵커 멘트>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귀성 귀경길 예상시간을 공아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징검다리 연휴를 감안하면 이번 추석 연휴는 길게는 아흐레까지 가능합니다.

긴 연휴 덕에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터뷰> 신승문(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고향은 안동이고요. 추석 전날인 21일 새벽에 가려고."

이처럼 추석 전날인 21일 오전에 고향을 찾겠다고 답한 귀성객이 전체의 40%나 돼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됩니다.

cg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 서울-강릉 4시간 반, 서울-부산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의 경우 다른 곳은 비슷하겠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올 때 30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전화 1333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여형구(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갓길 차로는 기존 운영중인 96㎞ 구간 이외에도 일부 구간에 대해 임시 허용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상황에 따라 33개 요금소의 차로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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