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폭우 피해로 행사 대폭 축소

입력 2010.09.25 (11:29)

수정 2010.09.26 (08:04)

기습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가 다음달 1일 개최될 예정이던 제37회 시민의 날 행사를 대폭 축소해 개최합니다.  



부천시는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당초 4천 명으로 예정돼 있던 행사인원을  7백 명으로 줄이고, 7080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천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241.5㎜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1,720가구를 비롯해 공장 327곳과 재래시장 3곳,  농경지 110㏊ 등이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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