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PGA 스타, 신한동해 빅뱅

입력 2010.09.28 (22:10)

수정 2010.09.28 (22:25)

<앵커 멘트>



최경주가 모레 개막하는 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신한 동해 오픈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앙헬 카브레라, 카밀로 비예가스 등 거물급 PGA 스타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7/2008 2년 연속 신한동해 오픈챔피언 최경주가 또 한번의 영광을 준비합니다.



PGA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7위로 마치고 곧바로 귀국한 최경주는 조금 피곤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로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최선 다하고 나아가 전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PGA 거물급 스타들도 최경주의 경쟁자로 나섰습니다.



지난 시즌 PGA 마스터즈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



바닥에 엎드려 퍼팅 라인을 읽는 ’코트의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가스도 한국무대 첫 승을 노립니다.



<인터뷰> 앙헬 카브레라 : "30여 시간의 비행 때문에 피곤하지만 멋진 대회를 치르겠습니다."



<인터뷰> 카밀로 비예가스 : "초청에 감사드립니다. 한국 무대 첫출전인데 즐거운 대회를 기대합니다."



이밖에 떠오르는 신예 노승열, 일본 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김경태 등도 PGA 3인방에 도전장을 던져 뜨거운 신구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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