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SK는 선발 김광현의 갑작스런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5회 승부처에서 재역전에 성공하며 1위 팀 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 선발 김광현은 1회부터 3회까지, 한국시리즈 최다인 6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잘 던지던 김광현은 5회초 갑자기 난조에 빠져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SK는 5회말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자 박재홍을 대타로 내 동점을 만들었고,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삼성은 5회말에만 4번이나 투수를 교체하고도 역전을 막지못했습니다.
SK는 김광현이 흔들렸지만 은퇴를 앞둔 김재현이 역전타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인터뷰>김재현
삼성은 5회 계투진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권혁과 부상으로 4달동안 등판이 없었던 오승환 카드는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선동열(삼성 감독)
문학에서 이어지는 2차전 선발로 SK는 등번호 37번인 일명 큰 이승호를 삼성은 차우찬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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