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F1 그랑프리’ 개막

입력 2010.10.22 (17:40)

수정 2010.10.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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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F1 그랑프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개막했습니다.



돌아온 황제 슈마허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사적인 한국 첫 F1대회가 오늘 오전 드라이버 24명의 공식 연습 주행으로 시작됐습니다.



시속 300킬로미터가 넘는 머신의 속도와 공기를 가르는 굉음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전과 오후 2차례 연습 주행에 나선 드라이버들은 각자 머신을 타고 서킷을 질주하며 코스를 숙지했습니다.



영암 경주장이 올 시즌에 유일한 신생 서킷이어서 드라이버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 주행에 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돌아온 황제 슈마허를 비롯한 스타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를 2위 페르난도 알론소, 3위 세바스찬 베텔이 근소한 점수 차로 쫒고 있어서 영암 대회 결과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회 첫 날인 오늘 영암 경주장에는 만여 명이 찾아 F1 머신의 질주를 관람했습니다.



오늘 연습 주행과 내일 예선을 거쳐 모레 오후 3시 결승 경주가 열려 한국 첫 F1 대회의 우승자가 탄생합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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