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가을 전설 완성’ 김성근&박정권

입력 2010.10.27 (21:03)

수정 2010.10.27 (21:1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SK~!



내친김에 아시아 정상까지 도전하는 SK의 김성근 감독과 박정권 선수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0 프로야구 챔피언 SK와이번스!



가을의 전설을 완성해 낸 명장 김성근 감독과 MVP 박정권.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한국시리즈 우승 소감?) 나로서는 선수들한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고 더 나아가서는 더 강한 팀으로 만들어야 하니까 좋은 계기가 되는 우승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인터뷰> 박정권(SK) : “(한국시리즈 우승 소감?) 작년 시즌에 우승을 못해서 올 시즌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우승으로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돼서 너무 좋고 지금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분석 야구, 우승의 비결이 궁금한데요.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나?) SK라고 하는 팀은 개개인보다 조직의 힘이 강하니까 그게 힘이라고 봐요. 제가 우리선수들한테 이야기하는 것은 듣고, 보고, 느끼면 바로 하라. 반드시 하라. 될 때까지 하라. 이 삼단계가 굉장히 중요해요”



박정권은 ’가을의 사나이’로 불리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박정권(SK) : “(팀을 승리로 이끈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큰 경기를 의식하다보면 몸이 굳기마련이고 또 자기 실력 발휘가 안 되기 때문에 항상 즐길려고 하고, 야구장에서 재밌는 생각 많이 하고 재밌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박경완과 경합 끝에 MVP가 된 박정권~ 소감이 남다를 것 같죠?



<인터뷰> 박정권(SK) : “(한국시리즈 MVP가 된 소감?) 제가 이제 대표로 받은 거고 다른 선수들이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제가 좀 남의 상을 빼앗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고 그러네요”



김성근 감독에게 샴페인 세례를 했는데요.



<인터뷰> 박정권(SK) : “(김성근 감독께 샴페인을 들이부은 유일한 선수였는데 그 때 기분은?) 제가 원래 그렇게 감독님께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 때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모습, 그렇게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오랜만에 보고 저도 기뻐가지고 어떻게 보면 감사의 표현이죠”



<인터뷰> 박정권(SK) : “(남은 타이완전과 일본전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일단 저희가 그런 전력분석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시리즈 전에 준비했었던 그런, 저희들만의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더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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