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4대강 대운하 반대운동 전개”

입력 2010.10.27 (22:16)

수정 2010.10.28 (08:03)

<앵커 멘트>

민주당 박지원 원내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대 강 대운하 산업은 안된다며 국민과 함께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치수사업은 찬성하지만 4대강 대운하 사업은 안된다며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시민사회, 종교계 등과 논의해 왔던 4대강 대운하 사업의 반대운동을 국민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

4대강 예산 22조 2천억 원 가운데 8조 6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를 서민복지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대북 쌀지원과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근본적으로 실패한 대북강경정책을 포기하고 햇볕정책으로 돌아와야 한다."

최근 검찰의 기업 비리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과거 정권을 겨냥한 사정정국 조성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은 공정사회라는 허울로 포장된 의도된 사정에 대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당의 목적으로 채택한 국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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