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위한 ‘구기 금빛 출격!’

입력 2010.11.02 (21:04)

수정 2010.11.02 (21:28)

<앵커 멘트>



축구와 야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우승에 도전 하는데요.

 


 4년 전 도하에서의  아픈 기억은 잊고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 준우승 등 세계 최강 반열에 올라선 한국야구에게 4년전 도하의 패배는 끔찍한 치욕입니다.



일본 사회인 야구팀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끝에 3위에 머물렀습니다.



철저한 팀플레이로 아시아 최강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추신수 : "1번 9번 어디든 팀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겁니다."



결승진출조차 실패한 채 돌아서야 했던 카타르 도하의 참담함.



축구팀은 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이후 무려 24년간 금메달 갈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홈팀 중국과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야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 :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 또한 금메달로 가는 과정이 될 것."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축구 야구팀의 성적은 아시안게임 전체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인터뷰> 고홍래(경기도 하남시) : "야구나 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그게 밑바탕이 돼서 보는 국민들도 흥이 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명예회복을 선언한 축구팀과 야구팀의 동반 금메달 도전은 오는 8일 축구 남북 대결로 시작됩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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