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울 G20 정상회의장 직접 점검

입력 2010.11.06 (22:01)

<앵커 멘트>

이제 G20 정상회의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회의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회견에선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역사적인 서울 G20 정상회의장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리 의장석에 앉아 마이크와 계기판, 조명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정상들이 이용할 라운지와 세계 각국 기자들이 찾게될 프레스센터 등도 둘러보았습니다.

경호안전대책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조그만 사고도 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회견에서 G20 정상회의의 환율 합의는 강제 규정이 아니라 다른 G20 국가들의 자율적인 압력에 의해 지켜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이른바 양적 완화조치는 더딘 경제회복에 대한 위기감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견고한 미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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