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한국 스포츠는 쉴 틈이 없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새로운 출발선에 섭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아시아 2위를 굳건히 지켜낸 스포츠 코리아는 이제 최고의 무대 올림픽에 도전합니다.
광저우에서 부활한 박태환은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신화를 노립니다.
마이클 볼 코치와의 재계약 문제를 시작으로 올림픽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인터뷰>박태환
올림픽 전략 종목인 양궁도 다시 무한 경쟁체제에 들어갑니다.
전종목을 석권했지만 불과 한달 여 뒤 다시 대표 선발전을 시작해 올림픽을 향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합니다.
<인터뷰>김우진
종목별로 냉정한 재평가도 필요합니다.
최고의 효자종목이었던 사격과 양궁, 펜싱 등은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준비만이 성과를 가져다준다는 진리를 재확인시켰습니다.
새롭게 가능성을 본 전략 종목을 육성하고, 레슬링 등 부진했던 종목은 재도약을 준비하는 일.
런던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한국 스포츠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