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한 의지가 北 도발 억제”

입력 2010.12.02 (22:1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만 북한의 도발을 꺽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국민경제대책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극복하는 길이고, 내년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정부의 강한 의지가 북한의 도발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집단과 대치하고 있지만, 올해 수출 세계 7위를 달성했다면서 내년 경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고, 성장이 있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물가안정 속에 경기회복세가 장기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산안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오는 9일까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이 기일 안에 통과돼야 새해 첫날부터 집행이 가능해지고 이를 토대로 상반기중 60% 가까이 재정을 집행해야 관행적인 연말 예산불용액의 낭비적 집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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