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클럽월드컵 알 와흐다 꺾고 4강 진출

입력 2010.12.12 (06:54)

수정 2010.12.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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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이 피파 클럽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성남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전반전 몰리나와 사샤, 후반전 최성국과 조동건의 골을 앞세워 홈팀 알 아흐다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포항에 이어 4강에 오른 성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성남과 인터밀란의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새벽 2시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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