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참총장에 김상기 내정…오늘 장성 인사

입력 2010.12.16 (08:22)

<앵커 멘트>

신임 육군 참모총장에 김상기 제3 야전군 사령관이 내정되는 등 대장급 장성 인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은 중장급 이하 장성들에 대한 인사가 실시됩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개혁을 추진하고 기강과 전투 의지를 본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적임자.

국방부가 김상기 사령관을 육군 참모총장에 내정한 이유입니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50사단장과 특전사령관 국방부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제3 야전군 사령관에는 이홍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승진 내정됐습니다.

경북 김천 출생으로 32사단장 청와대 국방비서관과 6군단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 내정자도 전형적인 야전 전투형 군인이라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이로써 군 지휘부 인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신임총장을 임명하기 위해 오늘 임시 국무회의도 열립니다.

지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중장급 이하 장성들의 인사도 오늘 모두 발표됩니다.

군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해 최대한 빨리 한꺼번에 장성인사를 단행한다는 게 국방부의 방침입니다.

대장급 인사와 마찬가지로 중장 이하 인사도 야전 전문가가 대거 기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김상기 내정자가 대통령의 고교 후배라는 점을 들어 특정지역 편중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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