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9,500명 동원 긴급 제설작업

입력 2010.12.30 (06:24)

오늘 새벽부터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재 9천5백 여 명의 인원이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일대에서 9백여 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제설제를 반복해 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서울에 살포된 제설제의 양은 소금 천4백여 톤을 비롯해 모두 3천8백여 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밤사이 눈이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인왕산길과 북악산길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동차 28편과 시내버스 4백65대를 늘려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폭설에 대비해 시내 83곳의 지점에 소금과 염화칼슘 등을 비치해 놓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적설량 등 앞으로의 기상상황 추이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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