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중동의 복병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대표팀은 박지성과 이청용, 손흥민 등을 앞세워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아시안컵에 앞서 자신감을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전을 앞둔 조광래호의 훈련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사실상의 바레인전 모의고사기에 대표팀은 만족할 만한 승리로 아시안컵에 앞서 자신감을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정수(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컵으로 가는 과정. 최선 다해서 도움될 수 있도록..”
오늘 시리아와의 평가전은 대표팀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두 프리미어리거가 중앙과 측면에서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후반에는 조커 손흥민을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린다는 생각입니다.
수비진에는 중동파를 중용해 안정을 강조한 조광래 감독은 후반 새 얼굴들을 투입해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 볼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시리아전 후반에 교체 많이 해서 아시안컵 대비할 수 있도록..”
KBS 한국방송은 오늘 오후 6시 40분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축구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시리아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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