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 감추고 싶은 ‘그때 그 시절’

입력 2011.01.17 (09:02)

수정 2011.01.17 (10:09)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아무리 잘나가는 스타라도 자신의 얼굴과 끼를 알리기 위해 애를 쓰던 신인시절이 있었는데요.

때로는 풋풋하고 때로는 오글거리는 스타의 신인 시절!

스타들의 숨기고 싶은 그 영상들을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몸을 아끼지 않고 늘 웃음을 선사하는 유재석 씨!

지금은 국민 MC지만, 그에게도 굴욕적인 신인시절이 있었는데요.

<녹취> 박성호(개그맨) : "여러분들은 모르실 거예요. 유재석씨가 한 때, TV 유치원 MC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국민 MC가 유치원 MC를? 한번 볼까요?

발연기네요, 유재석 씨~

<녹취> 박성호(개그맨) : "힘들긴 힘드셨더라고요. 애들 앞에서 '여러분~ 따라해 보세요. 하나, 둘, 셋 커트!' 하면 '성호야, 담배 좀 줘라...' "

그런가 하면! 셀프 카메라로 찍은 유재석씨의 나체 영상도 공개됐는데요.

아침부터 참 민망하네요.

왜 그러셨어요?

한밤에 체조하는 건가요~?

아~ 더 이상은 못 보겠어요~!

<녹취> 유재석 : "저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솔직함이 과하셨네요~

카리스마의 대명사! 박칼린씨의 16년 전, 과거 연기자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풋풋한 모습의 박칼린 씨,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그래도 뚜렷한 이목구비는 똑같죠?

<녹취> 박칼린(음악감독) : "무대연기와 TV연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는 한국말을 못 하는 사람으로 나왔기 때문에 ... 기억도 안 나요. 우리 그런 얘기 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때로는 청순하게, 때로는 귀엽고 엉뚱하게!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톱스타 손예진씨, 한 때 주영훈씨의 팬인 적이 있었다고요?

10년 전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손예진씨만의 백만불짜리 눈웃음!

지금과 똑같죠?

톱스타도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이병헌 씨! 짐캐리 못지않은 표정연기죠?

장동건 씨의 댄스실력~ 좋고요!

송승헌 씨~ 영구 동생인가요?

욘사마 배용준씨는 이렇게 애교가 많았나요?

고현정 씨, 앳된 모습이 참 예쁘네요~

지난 해 <제빵왕 김탁구>로 열연! 누구보다 바빴던 한 해를 보냈던 윤시윤씨는 고등학교 시설 <도전 골든벨>에 출연했었다고요?

포동포동한 젖살이 너무 귀엽죠? 문제는 얼마나 잘 풀었을까요?

<녹취> 윤시윤(연기자) : "인조반정! 태조 이성계! 드라마에도 나오지 않습니까?"

이거~ 너무 잘 맞히는데요?

<녹취> 윤시윤(연기자) : "남들보다 시야가 넓거든요. 옆에서 막 열심히 문제를 적고 있더라고요. 양심상, 한 글자씩만 따왔죠."

신인시절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겠죠? 앞으로도 그 초심, 잃지 마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