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필승 예감 ‘젊은 공격수 뜬다’

입력 2011.01.25 (22:06)

수정 2011.01.25 (22:09)

<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대표팀이 잠시뒤 일본과 결승진출을 놓고 숙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젊은 공격수들의 발끝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도하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선수들은 알 가라파 경기장에 도착해 결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경기장은 우리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치러 상대적으로 친숙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어제 훈련을 통해 일본을 격파할 베스트 11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이란전 전술을 그대로 유지하되, 경고누적으로 빠진 이정수 대신 조용형을 중앙수비수로 내세웁니다.



이번 한일전에서도 젊은 공격수들에게 기대가 모아집니다.



최전방의 지동원과 이번대회 득점 선두 구자철 등은 일본의 신예 카가와 신지와의 골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 결승 진출의 발판을 놓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승부처가 될 중원싸움에 나서는 기성용도 일본 혼다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기성용(축구 국가대표) : " 저희가 하던대로 잘 압박하고 부지런히 뛴다면 큰 어려움을 없을 것 같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은 이란전보다는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릴 계획입니다.



51년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 잠시뒤 한일 숙명의 맞대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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