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힘내세요” 온 국민 쾌유 기원

입력 2011.01.27 (22:11)

<앵커 멘트>

석해균 선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대통령에서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한 마음으로 석선장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그재그 운항으로 시간을 끌고.

해적몰래 선내 상황을 알리는 지혜로 작전 성공을 이끈 석해균 선장.

하지만 구조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위중하다는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며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박은경(서울시 동교동) : "너무 안타까워요. 정말 힘내세요. 가족분들도 화이팅!"

<인터뷰>이원식(서울시 신정동) : "건강하게 돌아오셔야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꼭건강하게 돌아오셨음 좋겠습니다."

누리꾼도 영웅은 반드시 살아난다, 석 선장이 일어나야 작전이 성공한다며 빠른 완쾌를 빌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오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삼호주얼리호가 피랍된 이후 상황을 보고받을 때마다 석선장의 기지와 용기에 감탄했다.

석 선장의 지혜롭고 과단성있는 행동이 선원 모두를 구출하는 뒷받침이 됐다는 글을 직접 남기며 석선장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석선장과 특수전 요원이 입원 치료중인 오만 현지의 병원장들에게도 서한을 보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오만 전체에서 최고 의료진이 부상자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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